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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축구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

축구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
출판사 : 말글빛냄
출판년도 : 2005.03.07
지은이 : 프랭클린 포어
ISBN : 8995598824
책 쪽수 : 351 page
정가 : 15,000 원
 


인류의 열정, 축구
단일 스포츠로 전 세계인을 환호와 열광 속으로 몰아넣는 힘을 가진 축구. 우리는 지난 2002년 월드컵을 통해 직접 그 격렬한 열정을 경험했다. 올림픽이라는 거대한 경제 스포츠보다, 기록 갱신과 신기록 수립이라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가 아닌, 패스와 드리블 그리고 득점이라는 아주 간단한 규칙만을 갖고 있는 축구에 전 인류가 환호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시청앞에서 열광하고, 거리에는 ‘붉은악마’들이 행진을 하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환호성을 터뜨렸던 축구. 바로 이 축구에 대해 사회학적 시각으로 접근하여 세계화와 정치, 문화의 영역을 넘나드는 축구의 막강한 영향력을 소개하는 흥미로운 책이 나왔다.

프랭클린 포어 기자가 전하는 세계화와 축구의 세계
이 책은 축구를 보고 즐기는 오락적인 스포츠와는 다소 거리가 있을 법한 세계화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 저자는 풍부한 자료와 취재를 통해 역사와 국가경제, 민족문제, 성, 인종, 종파 등 갈등의 소지가 있는 모든 곳의 핵심에 축구가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다. 프랭클린 포어는 기자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축구를 국가와 민족의 역사, 문화적인 측면으로 접근하여 축구 사회학을 전개했다. 이렇게 사회적, 정치적인 상황들을 살펴봄으로써 축구와 세계화의 상관관계를 밝혀내어, 우리에게 축구가 가진 문화적 역량과 그 광범위한 세계를 독자에게 보여주고 있다. 포어는 궁극적으로 세계화를 축구라는 창을 통해 바라보고 있지만, 축구와 세계화 그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이야기를 이끌어냈다. 서포터스, 축구 경기장, 미디어의 발달이 가져온 축구 경기의 친근함, 막 경제적인 발전을 시작한 국가에서 나타나는 소수 재벌의 축구 상업화, 그리고 그들의 정치적 색채를 숨기기 위해 (혹은 위장하기 위해) 달려들었던 축구 스포츠 시장에 대한 객관적인 비판은 축구가 단지 보고 즐기는 게임이 아닌 사회 변화의 강력한 힘을 가진 스포츠임을 증명했다.

남아메리카로, 유럽으로 직접 날아가 만난 축구 팬들의 생생한 이야기
축구 선수들이 어떻게 경기를 펼쳐나가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고찰과 밝혀지지 않은 역사상의 많은 축구 이슈를 찾아내기 위해, 남아메리카와 유럽을 직접 날아가 축구 팬들을 만났다. 포어는 이들과 나눈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20세기의 살아 있는 축구 역사 이야기를 펼쳐간다.
이 책 『축구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에는 각국의 대표 선수, 감독, 광신적인 팬과의 인터뷰, 경기 뒷이야기, 에피소드와 해프닝 등이 곳곳에 실려 있다. 축구가 종교 이상의 의미를 갖는 사람과 자신의 정체성을 축구에 두고 있는 열렬한 팬, 일터를 잃은 제3세계 노동자들과 만나 얻은 많은 저자의 체험을 통해 그들의 국가에서 벌어진 축구 응원의 역사와 변화의 물결을 재치 있고도 쉽게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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