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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신화와 의학』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현대 의학의 밀접한 관계를 좀더 명확히 보여주기 위하여 의학 및 의료 행위의 유래와 함께 의학을 구성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질병의 병명과 학명, 증상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의학의 원뜻은 신과 사람 사이에서 중개 역할을 하는 매개체로 사람을 병에 걸리게 하는 병마를 주술로 쫓는 중간 역할을 의미한다. 이 의학을 나타내는 메디신medicine의 기원은 약초와 독초를 이용한 마술에 능했던 메데이아에서 유래한다.
『그림으로 보는 신화와 의학』에는 간경변으로 생기는 메두사의 머리카락, 성적 상징물인 물을 사랑하는 님프에서 유래한 여성 색정증과 호색한 사티로스에서 유래하는 남성 색정증, 불사신 아킬레우스를 죽음에 이르게 한 아킬레스건 등 그리스 로마 신화의 곳곳에 숨어 있는 의학을 발견하는 기쁨이 가득하다.
지은이 소개
문국진
1925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의학박사) 미국 컬럼비아 퍼시픽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 과장 및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교수,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객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명화와 의학의 만남』, 『법의학자의 눈으로 본 그림 속 나체』, 『명화로 보는 인간의 고통』, 『명화로 보는 사건』, 법의학적 관점에서 예술가들의 병과 사인(死因)을 살펴본 『반 고흐, 죽음의 비밀』, 『바흐의 두개골을 열다』, 『모차르트의 귀』등의 책을 펴냈다. 『최신 법의학』, 『법의 검시학』, 『의료 법학』 등의 의학 서적을 비롯하여 『한국의 시체 일본의 사체』(우에노 마사히코와의 공저)와 시집 『이 사람아!』 등 30여 권의 저서가 있다. 세계평화교수 아카데미상, 동아 의료문화상, 대한민국 학술원상, 함춘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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