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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100권의 금서 (금지된 책의 문화사)

100권의 금서 (금지된 책의 문화사)
출판사 : 예담
출판년도 : 2006.04.25
지은이 : 니컬러스 J. 캐롤리드스
ISBN : 8959131512
책 쪽수 : 720 page
정가 : 22,000 원
 


17세기 영국에서 모든 책과 팸플릿은 출판하기 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의회 법령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검열 없는 출판의 자유’를 주장한 존 밀턴의 『아레오파지티카』, 노예제도의 실상을 그려 남북전쟁을 촉발한 해리엇 비처 스토의『톰 아저씨의 오두막』, 국가사회주의가 강력한 정치 세력으로 자리 잡은 시점에서 국가사회주의자들이 내세우는 조국과 민족의 이상을 훼손했다고 하여 시민 4만 명이 보는 앞에서 대규모 화형식에 처해진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고 그 작품이 월간지에 연재된 후 이슬람계 언론의 가혹한 공격에 작가 스스로 연재 중단을 요청한 나기브 마푸즈의 『골목길의 아이들』, 영국 언론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나 이슬람에 대한 신성모독이라는 이유로 호메이니가 대대적인 파트와(사형선고)를 선포함으로써 작가가 24시간 내내 영국 비밀정보국의 보호를 받고,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영국과 이란의 외교 단절을 초래하기도 한 살만 루슈디의 『악마의 시』, 13년 동안 출판사에서 내용을 삭제, 수정하여 판매했으나 내용이 수정된 것을 아는 사람도, 원본을 읽은 사람도 거의 없어 10쇄가 나오도록 아무도 수정과 삭제에 대해 항의하지 않은 채 출간됨으로써 책에 대한 검열과 내용 삭제의 표본이 된 『화씨 451』 등은 검열의 역사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항상 재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은이 소개

니컬러스 J. 캐롤리드스
위스콘신 리버 폴스 대학 영문학과 교수로, <금서 예찬><비판적 관점에서 본 금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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