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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여느 소설과는 색다른 구성을 보여줘서 읽는 맛을 더해준다. 주인공 민우가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인생을 하나하나 회고하는 장면을 그린 현재시점의 이야기가 각 장마다 짤막히 쓰여져 있고, 그때의 회상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안타깝고 아름다운 나날들을 이끌어주었던 사랑에 대해 기술한다. 사랑이라고 해서 진부한 만남과 슬픔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닌 법. 비익조에서 보여주는 사랑에는 창조가 있고, 노동이 있으며, 열정과 배려가 조화롭게 묻어있다.
지은이 소개
김준식
충남 연기에서 태어나 1987년 경희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해외 근무 3년을 포함하여 10여 년 간 직장 생활을 했다. 열다섯 어린 나이에 상경하여 아홉 가지의 아르바이트와 열네 곳의 잠자리를 옮겨다니며 치열하게 살아 온 그는 1995년 장편소설 <하늘이 높으면 끌어내려라 상하>를 발표했고, 1999년 5월 <사랑하는 당신에게>를 펴내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그의 저서에는 <사랑하는 당신에게> <소은 씨와 초록빛 자전거> <약속>등이 있으며, 모두 한결같이 사랑에 대해 진실한 마음으로 기원하고 있다. <비익조>역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사랑하는 그대로의 신비를 잔잔하면서도 때론 격정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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