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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를 두고 무슨 말을 했든, 내가 당신에게 가진 마음은 사랑이었겠지. 아무리 어렸어도 난 당신을 사랑했었겠지. 그렇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보단 내 스스로의 상처에 더 민감했다는 게, 어쩌면 당연한 것 아니었을까? 더구나...... 당신이 그런 거야. 당신이 날 아프게 했어. 엄마의 딸이었던 나조차도 이해할 수밖에 없던 당신의 그 말이, 하필이면 그런 상황에서 튀어나와야만 했다는 건...... 내겐 더 할 수 없는 상처였어.
내가 왜 그랬는지, 생각해 본 적 없어? 내가 하필이면 왜 그 순간에 , 네게 그런 말로 상처를 주어야만 했을까 궁금하지 않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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