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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을 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면서 삽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깨달은 것은, 서로 신뢰하고 사랑을 나누며 사는 인생이야말로 뜻있고 행복한 삶이라는 생각입니다. 저는 인생의 절반은 한국에서, 그리고 절반은 미국에서 살아왔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에 6·25전쟁을 겪었고, 그때 아버지가 납치되어서 아버지 없이 성장했습니다. 40대 초반에 남편을 잃은 저의 어머니는 그 후로 6남매의 어머니시자 아버지셨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한과, 남북으로 갈라져서 반백 년을 애타하며 그리움 속에서 살아온 이산가족의 한을 잘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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