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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사십구재 시사회는 작가 강이헌의 장편소설이다.
소설의 단점은 지루함과 고즈넉함에 있다. 더더군다나 멜로 소설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이 소설 사십구재 시사회는 그런 예상을 완전히 빗겨나간다. 멜로 소설에 쉽게 접근되어지지 않는 판타지적 요소와 빠른 전개 그리고 남자주인공이 내뱉는 기가 막힌 명대사들, 모두가 예측할 수 없는 결론의 궁금함. 한참동안 이 소설은 왜 제목이 사십구재 시사회인지 가장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답답함을 풀어주지 않는다. 초반부의 언뜻 그냥 지나쳐 가는 듯 보이는 등장 요소요소 하나하나들이 소설 중반부를 치달으면서 모두 필요한 요소들이었다는 사실에 작가의 뛰어난 구성력을 엿볼 수 있다. 흔히 책을 읽다보면 가장 실망하는 부분이 모두 마지막 결론이 싱겁다는 안타까움이다.
그러나 자신한다. 사십구재 시사회는 중반부를 치달으면서 절대 끝까지 보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다. 마지막 큰 감동에 모두 눈물을 흘린다. 그래서 우리는 감히 경고한다. 당신이 평생 흘릴 눈물을 모두 흘릴지 모르니 조심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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