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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구성작가와 잡지기자로도 활동한 적이 있는 문지효 작가가 두 번째 로맨스를 출간했다. 후배의 실수로 ‘황실연 세탁소’에서 간판의 ‘황’자가 빠져 ‘실연 세탁소’가 된 곳에서 세탁소 사장이 되는 소근과 은우의 이야기가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예전에 동네 어귀 어디쯤인가에는 반드시 있었을 법한 정겨운 세탁소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는 독자의 마음 한구석에 숨어 있는 사랑의 행복한 추억들을 떠올리게 만들고, 동시에 실연을 ‘세탁’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위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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