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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부대는 압도적인 전력의 베트콩과의 접전에서 거의 모든 병사들을 잃고 1개 소대 병력만이 생존하게 된다. 남은 병사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포자기 상태로 돌입하고, 소대장이었던 김 중위는 마지막 발악을 하며 단신으로 적진을 향해 뛰어든다. 그러나 그가 들고 갔던 것은 소총이 아니라 야삽이었다! 베트공들은 어처구니없는 그의 행동에 그가 정신병자일 것이라 생각하고 무시해 버린다.
그 날 밤 단신으로 살아 돌아온 김 중위의 소식과, 우연의 일치로 경계선을 4킬로미터 후퇴시킨 베트공에 대한 소식이 전장에 퍼지자 218부대는 한국군 내에서 가장 용감무쌍한 부대로 소문이난다. 소식을 전해 들은 사령부에선, 그들이 용감하게 베트콩들을 물리칠 때 사용했던 무기가 야삽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그들에게 소총 대신 야삽을 지급한다. 그리고 그 때부터 218부대는 비뚤어지기 시작한다.
그들은 상식을 뛰어넘는 행동과, 엄청난 파행을 일삼으며 연전연승을 기록한다. 거기에 가세하는 신병들과 간부들도 우연의 일치인지 모두 그에 걸맞는 특이한 사람들뿐이다. 그러나 218부대의 뛰어난 전투력에 시기를 느낀 맥아두(麥芽頭) 장군의 출현으로 뜻하지 않던 방해에 부딪힌다. 과연 그들은 베트남의 전장에서 의무를 다하고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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