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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인류의 미래사 (21세기 파국과 인간의 전진)

인류의 미래사 (21세기 파국과 인간의 전진)
출판사 : 교양인
출판년도 : 2006.06.01
지은이 : W.워런와거
ISBN : 8991799159
책 쪽수 : 476 page
정가 : 18,000 원
 


저자는 탐욕스럽고 분열적인 세계 자본주의 체제의 뒤를 이어 인류의 염원이 담긴 두 사회의 도래를 전망한다. 완전한 평등 사회를 지상에서 실현해 보려는 사회주의 체제, 그리고 인간의 자유의지를 최대한 구현하려는 아나키즘 공동체. 그 사회 안에서 편집자가 특히 눈여겨 본 것은 인간 존재의 변화와 진보였다. 자본주의가 사라진 이들 사회에서 인간은 소유의 노예 상태에서 벗어난다.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려 발버둥치고, 소유에서 행복을 느끼는 자본주의적인 심리 상태를 이후 사회에서는 일종의 정신 질환으로 여긴다. 다른 사람을 이용하거나 착취해서 이윤을 남기거나, 축재하는 것도 같은 취급을 받는다. 이들 사회에서 인간의 행복은 끝없는 자기실현에 있다.
그렇다고 저자가 이들 체제를 유토피아로 규정하는 것은 아니다.
세계당이 통치하는 세계연방 체제는 개인의 자유의 억압으로 비판받고, 공룡처럼 비대해진 관료제가 작동을 멈추고 스스로 붕괴하는 지경에 이른다. 작은당이 창조한 자유로운 공동체는 새로운 인간 종의 출현으로 기존 인간과 계급 갈등이 생겨나고 젊은이와 노인, 남자와 여자의 역전된 관계가 새로운 긴장을 부르는 사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인간은 많은 한계와 약점을 지니고 있지만 한편으로 진보가 가능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우쳐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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