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읽는 철학의 고전》은 철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16개의 고전을 에세이 형식으로 쉽게 풀어 쓴 책이다. 16인의 철학자들(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 마키아벨리, 몽테뉴, 데카르트, 파스칼, 로크, 칸트, 쇼펜하우어, 키르케고르, 마르크스, 니체, 비트겐슈타인, 하이데거, 포퍼, 롤스)의 대표적인 저서를 책의 탄생 배경과 그 내용을 중심으로 재미있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이 책의 저자인 로베르트 짐머는 각각의 고전을 철학이라는 거대하고도 훌륭한 집을 구성하는 16개의 방(고전)을 여는(해독하는) ‘열쇠’로 설정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악당 책’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고도 그것을 몰랐던 콜럼버스와 같은 입장에 섰던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일반적으로 추상적인 여타의 철학 책들과는 달리 인물과 사건과 비유와 시(詩)까지 들어있는 키르케고르의 《이것이냐 저것이냐》등 이 책은 다가가기 쉬운 해설로 고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