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이후 단초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양란을 겪으면서 한층 강고해진 새로운 사회의 구조와 그러한 변화를 추진했던 국가와 사족이라는 양대 세력의 긴장과 갈등을 다루었다.
조선후기 중인층의 형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한유자계층을 주제로, 사회변동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계층이나 신분이동 현상이 국가로부터 받은 영향을 다루고 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더욱 강고해진 사회의 구조와 그러한 변화를 추진했던 세력과 기존계층간 긴장과 갈등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15세기 조선 국가의 지배방식이 16세기 이후 변화를 겪으면서 사족 우위의 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 대한 해명에 대해 고찰했다.
국가의 대민지배방식의 변화와 사회구조의 전환이라는 주제면에서 16세기의 국가재정과 국역체제, 신분제 내의 국가 규정력의 본질과 기능, 국역에 관련된 부분 등을 다루며 그들이 조선후기까지 새로운 사회구조 속에서 활동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