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전문학 작가들을 두 사람씩 라이벌로 맞세워 그들의 삶과 문학적 실천을 소개했다. 다산 정약용과 연암 박지원, <삼국사기>의 김부식과 <삼국유사>의 일연 등 대비되는 두 인물들의 예술적 지향의 차이와 열정을 통해, 한 시대의 문학사적 지평과 긴장 관계를 전하고자 했다.
우리 고전문학사를 대표하는 열여덟 명의 문인들이 어떤 정치적 상황 속에서 살았으며 그들의 문학적 지향은 무엇이었는지, 또 이것은 정치적 선택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설명했다. 2002년 '연구공간 수유+너머'에서 개최한 공개강좌 '고전문학사의 라이벌'의 강의 노트를 다듬어 펴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