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의 ‘자기만의 방’은 여자들만의 내밀한 이야기와 솔직한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사이버 공간이다. 이곳은 ‘여성들이 글쓰기를 통해 치유를 경험하는 장’으로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되었고, 고정희 시인의 정신을 이어가는 공간으로 선정되어 ‘고정희상’을, 보존해야 할 인터넷 유산으로 선정되어 ‘정보트러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책은 지난 5년간 이곳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글을 엮은 것이다.
‘언니네 방’에는 여성들의 숨은 욕망에 관한 고백, 섹스에 관한 성찰적 회고, 남자들에게 정말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 용감한 여자들의 지혜와 대담한 삶의 방식 등, 금기를 깨버리는 여자들의 경험이 살아 숨 쉰다. 세상이 강요하는 틀에서 조금 빗겨갈지라도 자신의 욕구를 따르면서 가장 솔직하고 열정적으로 살고 싶은 여성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용감한 그녀들이 폭로하는 삶에 관한 가장 깊은 진실에는, 나를 돌아보게 하는 마력이 있다. 여자들만의 진실을 마주하고 ‘나 혼자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따뜻한 위안과 용기, 삶에 대한 강한 애착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