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의 문제를 연구하는 철학자 김용석이 뇌과학자 신희섭을, 미술사를 전공한 유홍준이 수학자 계영희를 만나는 등 서로 다른 분야들 사이에서 접점을 발견하고 상상력을 확장한다. 더불어 과학과 인문학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과학자와 인문학자의 연구 방식 등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기도 한다.
인문학자의 시선에서 과학 연구의 시작과 미래의 전망을 알기 쉽게 서술하는 가운데, 각 장마다 한겨레 오철우 기자가 진화론, 유전자공학, 반도체공학, 우주론 등 각 과학 분야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덧붙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보론으로 한국사회 내에서 인문학과 과학의 대화에 대한 홍성욱 교수의 글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