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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출간된 이래 수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나침반이 되어온 음반 가이드 『이 한장의 명반』이 새로운 표지로 바뀌어 나왔다. "클래식 음반에 대한 사전적인 기능과 실용성을 충족시키며 아울러 음악사까지 부감(俯瞰)하여 명곡 명한을 한눈에 살피려" 했다는 집필 의도대로 단순히 명레코딩 소개를 넘어 음악가의 작품 세계와 일생에 대한 소개, 곡 해설, 연주와 녹음 뒷이야기 등을 깊이 있게 실었다.
'우리가 음악을 들을때 통로가 되는 것은 각자가 가진 음악에 대한 지식과 개인적인 추억이므로 가장 훌륭한 오디오는 기계가 아니라 끊임없이 음악에 대해 알려하고 탐구하는 청자(聽者)'라는 저자의 말을 곱씹어 볼 때, 이 책은 그 탐구의 과정에 딱 알맞는 충실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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