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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들개

들개
출판사 : 해냄 출판사
출판년도 : 2005.02.15
지은이 : 이외수
ISBN : 8973376446
책 쪽수 : 286 page
정가 : 8,500 원
 


이 시대에도 들개는 살아 있는가!
이외수 오감소설 _야성 野性

“육체가 고통스러울수록 정신은 투명해진다”
스스로를 채찍질해야만 완성할 수 있는 예술, 그리고 인생!

제도와 문명의 사슬에서 풀려 나와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는 두 사람의 남녀가 다 부서져가는 교사(校舍)에서 1년 동안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치열한 삶 끝에 도달하는 예술의 완성, 인생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말한 작품. 개구멍처럼 뚫린 담 구멍이 유일한 버려진 건물, 문명생활과 동떨어진 외로운 섬 같은 곳에서 살고 있는 24세 대학 자퇴생인 나(女)는 맥주홀에서 번 학비를 복학하기만 하면 휴교되는 학교에 두 번이나 쏟아 붓게 되자 학업이라는 것에 회의를 품고 자퇴하고 만다. 어느 날, 자신이 잃어버린 노트를 보관하고 있다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의 제안에 따라 함께 단어 맞추기 게임을 한다. 언어의 무용성과 무의미함에 고민하던 나이지만, 남자보다는 한 수 아래다. 비관과 염세 속에서 허우적거리던 나에게 남자는 건물 속 이상한 그림자로 발견된다. 오직 생산적인 것만을 원하는 사회는 진정한 예술에 대해 올바른 가치를 부여하는 눈을 잃어버린 사회라고 한탄하는 남자. 사육되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들개들의 외로운 방황, 맑은 배고픔, 적당한 야성 등을 선망하는 그는 비인간적인 문명도시와 담을 쌓고 배고픔을 견디며 아흔아홉 마리의 들개들을 그리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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