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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세계 일주』는 1519년 마젤란의 지휘 아래 향신료의 섬을 찾는 새로운 항로 탐사에 참여했던 안토니오 피가페타가 직접 기록한 글로, 단순한 항해 기록에 그치지 않고 16세기 서구세계의 지리적 발견과 인식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던 자료로서의 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피가페타는 트리니다드 호에 승선해 세계를 완전 일주한 뒤 3년 만인 1522년 빅토리아 호를 타고 세비야로 돌아왔다. 그는 항해의 시작과 함께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인류 역사에 영원히 남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세계여행 기록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나아가 자신이 방문한 나라들에서 사용되는 어휘들을 모아 책의 부록으로 덧붙여놓았으며, 마젤란 해협의 해안과 여러 해안의 식물에 대해서도 매우 중요한 기록을 남겼다. 인류 역사상 최고의 모험을 낱낱이 기록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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