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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진 씨는 어떻게 생각하시는데요?" "뭘요?" "내가 정말 어려운 남자라고 생각해요?" "글쎄, 그런 생각 안 해봤는데…… 내 남자로 만들자고 생각하면 못할 것도 없을 것 같아요." "그럼 의진 씨 남자로 만들어 보면 되겠네요. 그리고 널리 알리는 거지. 동방의 여직원들이여, 내가 이 남자를 꼬였습니다. 고로 이제 내 남잡니다." "별로 재미없을 것 같아요." "왜요?" "현 이사님은 제가 꼬이면 넘어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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