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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아! 넌 내 거야, 네가… 사랑해야 할 사람은 나라고.”
머리에서 빨간 불이 윙윙거린다.
지금 이 남자한테 형사라는 거 속이고 있는데 거기에 가짜 약혼자 역할까지 하라니.
도대체 거짓말을 얼마나 하라는 말이야?
- 사고뭉치 한지민
할아버지의 강요에 의해 집에 들여놓은 지민 때문에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아무리 백수라도 그렇지 며칠이건 목욕은커녕, 세수도 안하고 뒹굴며 밤새 만화책만 본다.
그런데 갑자기 이 여자의 모든 행동들이 예뻐 보인다.
결혼할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지만 자신이 더 잘해주면 그 놈과 선수교체 되는 것 아니겠는가.
- 여자결벽증 유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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