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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 애인의 유골이 뿌려진 산 아래에서 살고 있는 로맨스 소설가, 류성훈. 자신 때문에 죽은 애인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가 매일 밤 그를 덮친다. 삶이란 하루 24시간을 무사히 보내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예고도 없이 찾아 온 낯선 가슴 떨림.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건 사랑의 시작이다.
편의점의 아르바이트 생인 스무 살 오선유. 어딘가 다른 느낌을 풍기는 단골 손님, 성훈에게 호감을 품고 마음을 고백한다. 꿈 같은 연애 중 문득문득 느껴지는 불안감. 이 불안감의 정체는? 성훈의 갑작스러운 이별 통고. 벼랑 끝에 선 선유의 선택은?
사랑이 처음인 여자와 오랜만인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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