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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강욱의 입술에 자꾸 시선을 뺏겨서 그녀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었다. "오늘 내가 사랑한다고 말했던가요?" "아니." "사랑해요." "내가 더 사랑해." "당신은 내 심장이에요." "그 맘 바뀌지 마." "내가 죽어서 당신을 잊어버린다 해도 내 영혼은 당신을 기억할 거에요." 사랑이 깃든 시현의 눈빛에 강욱은 가슴속 깊이에서 시작한 따뜻함이 혈관을 타고 머리끝과 발가락 끝으로 번져가는 것만 같았다. 온몸이 만족감으로 가득 찼다. 참을 수 없는 행복함이 가득 퍼지고 있었다. "내가 들어본 말 중에 가장 멋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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