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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부터 시작한 완벽한 타인의 완전한 사랑 만들기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20대든, 결혼이 일상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한 30대든 결혼은 이 시대 미혼남녀가 가장 고민하는 인륜지대사다. 인생의 중요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결혼을 위해, 젊은 남녀의 서로에 대한 탐색과 연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의 커피숍과 영화관, 레스토랑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더 이상의 사람이 없다고 가슴과 머리가 소리칠 때, 그 사람의 손을 잡고 세상에서 가장 신성한 맹세를 하는 것으로 결혼은 시작된다.
《교수님, 사랑해요》는 그 일반적인 과정을 무시한, 접점이라고는 전혀 없는 완벽한 타인이었던 두 남녀가 둘도 없는 연인이자 진정한 부부가 되는 과정을 발랄한 에피소드와 필체로 펼쳐보이는 작품이다. 연애라는 마취과정 없이 결혼이라는 현실에 놓인 두 사람. 남녀의 성차, 10살의 세대차,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문화의 차이 때문에 다투고 상처 입고 양보하면서, 이기적일 정도로 철없는 ‘아이’였던 두 사람이 사랑으로 성숙해나가는 과정을 작가는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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