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위장술을 선보인 신들의 전쟁, 트로이 전쟁부터 전술의 고전 한니발의 전투와 신의 이름으로 35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종교 전쟁, 거대한 골리앗 미국을 쓰러뜨린 베트남 전쟁까지 오늘날의 세계 지도와 역사를 만든 승리와 패배 50! 피의 대가로 국가와 문명을 발전시킨 인류의 필요악, 전쟁. 승리와 패배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승리와 패배>는 <해냄 클라시커 50>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책으로, 오늘날의 세계 지도와 역사를 만든 가장 중요한 전쟁 50건을 소개하고 있다. 전쟁의 전개 과정뿐만 아니라 전쟁이 일어나게 된 역사·문화·사회적 배경, 오늘날 국제 사회에 끼친 영향까지 담고 있어 ‘전쟁사를 통해 읽는 세계사’라 할 수 있다. 인류 최초의 전쟁인 트로이 전쟁부터 중세의 몰락을 알린 젬파흐 전투, 오늘날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 당대의 최강자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이뤄낸 요크타운 포위전, 1·2차 세계대전의 여러 전투들과 약소국인 베트남이 미국을 꺾은 베트남 전쟁까지, 인류사의 커다란 변화는 대부분 전쟁을 통해 이루어졌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이라크 전투병 파병 문제나 간간이 불거져나오는 한반도 전쟁 위기설만 생각해 보아도, 전쟁의 그림자가 우리 곁에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이 책은 전쟁의 위험성을 소리 높여 외치거나 전쟁을 옹호하는 대신, 50건의 전쟁을 야기한 다양한 발단 원인과 각 전쟁의 역사적 위상, 참혹한 전쟁의 참상, 그리고 전쟁의 대가로 얻은 문명과 국가의 발전을 동시에 보여준다. 즉 전쟁은 “승리도 패배만큼 비극적”일 정도로 불행한 일이지만, 그를 통해 정치와 외교를 발전시키고 세계사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인류의 필요악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