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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의 손에 '신기한 요술 램프'가 들어온다면, 마신에게 어떤 소원을 말하겠는가. 돈, 권력, 명예, 건강, 사랑.... 마광수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알라딘의 신기한 램프』의 주인공은 수많은 소원 가운데 이성과의 끊임없는 관능적 유희를 선택한다. 『아라비안 나이트(天日夜話)』의 패러디 형식을 취하면서 옴니버스 스타일로 맞물린 52가지의 이야기를 엮어 놓은 마광수 교수의 8년만의 신간.만약 당신의 손에 '신기한 요술 램프'가 들어온다면, 마신에게 어떤 소원을 말하겠는가. 돈, 권력, 명예, 건강, 사랑.... 마광수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알라딘의 신기한 램프』의 주인공은 수많은 소원 가운데 이성과의 끊임없는 관능적 유희를 선택한다.
『아라비안 나이트(天日夜話)』의 패러디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소설은 원작의 기본적인 구조를 유지하면서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다. 램프의 마신은 섹시한 램프의 요정으로, 주인공이 부마 자리에 오르는 것은 왕이 되는 것으로, 天日'夜'話는 天日'野'話로 바뀐다.
옴니버스 스타일로 맞물린 52가지의 이야기들은 현실과 상상 속을 넘나들며 다양한 성희의 즐거움을 통해 쾌락주의적 인생관을 강조한다.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에로틱 판타지의 세계를 걷어내고 나면 인간사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가 빛을 발한다. 그 이면엔 죽어도 죽어지지 않는 인생을 시니컬하게 조망하거나 권태로운 인생살이의 허무함을 리얼하게 직조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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