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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나오는 이반은 무뚝뚝하고, 영리하지만 자신과 함께 사는 이 세상에는 더없이 어색한 인물로 나옵니다.
상처를 입어 세상을 믿지 못하는 불운한 인간이 아닌 단지 성격부터 무언가 불완전한 면이 있는 거죠.
그런 그에게 작은 천사 희아와 성미 급하고, 벌처럼 쏘아대는 비파가 다가왔습니다.
명백히 고용주는 이반임에도 오히려 그에게 명령하고, 제가 한 일에 타박조차 못하게 하는 비파에게 처음엔 어이가 없다가, 어느 순간엔 그런 그녀의 패턴에 따라가고 마는 나의 착한 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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