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부모에게조차 버려진 고아 안연우와 재벌가의 외동딸 윤서영.
출발부터 달랐던 그들의 사랑은 결국...
장래가 촉망되던 법대생 안연우를 차가운 감옥바닥으로 처박아버렸고 부족함 없이 자란 윤서영을 남자를 상대로 술을 팔고 웃음을 파는 클럽가수로 전략시켜 버렸다.
불같이 뜨거웠으나, 뜨거운 불꽃처럼 그들의 운명마저 삼켜버린 잔인한 사랑.
다시 사랑하기엔 너무도 멀리 와 버린 그들의 운명은 또한 어떤 급류에 휘말리며 소용돌이치게 될까?
그들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그때 난 처음 알았다.
심장이 움직이는 이유를.
심장이 뛰는 이유를 난 그때 처음 알았다.
심장은 살기 위해 뛰는 게 아니었다.
한 낫 허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움직이는 게 아니었다.
심장은, 심장은 사랑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이었다. by 안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