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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났어. 불공평하다는 생각 때문에 분노가 치밀었어.
절망감이 내 이성을 삼키고,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패배감에 몸서리가 쳐졌어.
알겠어, 내 마음?
당신이 내 사람일 수 없다는 현실에 부대꼈을 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겠느냐고.
이런 경험, 당신이 처음이야. 김래희…… 당신이 유일해.
당신은 날 미치게 해.
이 남자, 위험하다. 너무 잘생겼다.
수많은 여자들을 숨이 막히도록 했을, 치명적 매력의 미소.
눈을 감고 있는데도 이렇게 섹시하니 어떻게 혼자 밖에 내놓을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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