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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 머리카락…….
결코 흔한 머리색이 아닌데…….
희나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르는 단 한 사람이 있었다.
TV에서 보았던 그 사람. 우리 동네 애들이 미치도록 열광하던 그들 중에 한 사람…….
바로……!!
"꺄악!!!"
끼이이익-!
희나의 괴성에 그가 급정거를 했고, 그는 짜증스레 희나 쪽을 돌아보았다.
"……뭐야?"
그가 짜증스레 돌아보아도 희나는 손뼉을 탁 치며 그에게 말했다.
"가수 이시우 씨 맞죠!!"
이제야 그녀가 그를 알아본 듯하다.
하지만 왜 그런 괴성을 질러야만 했을까…….
무슨 일이라도 난 줄 알고 놀라 돌아본 그는 어이없음에 대답도 하지 않고 다시 고개를 돌려 차를 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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