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사랑한다는 것은 결국 눈이 먼 채로 영혼 한 조각을 찾아 헤매는 것이다.
마력과도 같은 아름다운 영혼과 그에 걸맞은 육체를 가진 남자.
그는 일상생활의 먼지 속에 파묻혀 있어도 그 먼지조차 빛으로 둔갑시킬 수 있는 매력과 능력을 갖춘 남자이다.
오직 사랑을 위해, 사랑의 신의를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삶을 소진시키고, 자기 인생 전체를 완전히 연소시키는 촛불 같은 여자.
그녀가 그 남자를 사랑하는 이유는 오로지 첫사랑을 닮았다는 것이다.
닮았다는 것은 곧 운명처럼 보이고, 운명은 늘 그렇듯이 눈 먼 사랑이다.
모든 남자에게 닫혀 있던 감정이 닮았다는 그 이유 하나에, 한 남자를 향해서만 무한대로 열리고, 그가 좋아 그를 사랑하는 것이 좋아, 주고 또 주면서 점점 중독이 되어 바보처럼 살아가는 여자. 상대에게 바라는 것 없이 오로지 주기만 하는 한 폭의 수채화같이 투명한 그녀의 사랑. 그러나 사랑은 더 큰 신뢰와 확신으로 보답한다.
이 글은 사랑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묻고 있다.
사랑한다는 것은 눈이 먼 채로 영혼 한 조각을 찾아 헤매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니 그의 영혼 절반을 나누어 갖는 것은 아닐까?
|
|
|
이 상품에 대한 총 0 개의 이용후기가 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