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사회과학
  인문과학
  자연과학
  철학
  아동도서
  청소년 도서
  수입도서
  특수도서
  사전
  전집/역사소설
  기타 학문
지역을 선택하세요.
현재위치 : 처음 >인문과학 >상세 상품정보  
도서명 : 비늘 2

비늘 2
출판사 : 파란
출판년도 : 2005-08-10
지은이 : 이선미 지음
ISBN : 8991396224
책 쪽수 : 344 page
정가 : 9,000 원
 


“있겠다고 해. 내 옆에 있겠다고, 그러겠다고 다시 약속해. 넌 내 거야! 아무 데도 못 가!”
그까짓 계집 잊어버리면 그만인데 왜 자꾸 눈앞에 아른거리는지 모르겠다. 빤히 보는 갈색 눈망울이 보고 싶어 미칠 것 같다. 라임빛 원피스를 입고 어색한 표정으로 나와 묻는 듯이 보던 눈, 등의 비늘에 홀려서 어쩔 줄 몰라 하던 눈, 입으론 괴물이라고 욕하면서 맑은 눈물방울 뚝뚝 흘려서 가슴 시리게 만들던 눈, 그 눈이 사람 미치게 만든다. 화나서 미치게 만들더니 보고 싶어 미치게 만든다. 사람 미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여자다. 보고 있으면 귀여워서 자꾸만 쓰다듬고 싶고 입 맞추고 싶고 안고 싶었다. 그런데 한번도 그렇게 해 보질 못했다. 왜 그랬을까, 등신같이.
이 상품에 대한 총 0 개의 이용후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