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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행복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일 년, 내 사랑은 지쳤습니다. 이제 그만 당신을 놓아드리겠습니다."
―그녀 진주영.
"일 년간 내 아내로 살아온 그녀가 내 속을 파고듭니다. 하지만 내 곁에 있는 또다른 그녀가 나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나는 사랑이 두렵습니다."
―그 유세민.
"내 사랑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나를 놓지 말아주세요. 당신 곁에 있기 위해선 나는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또 다른 그녀 정시현.
한 남자의 사랑에 목마른 두 여자가 있다. 하나는 아내로, 하나는 비서로 그의 곁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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