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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화려한 이중생활 2

화려한 이중생활 2
출판사 : 눈과마음
출판년도 : 2005.01.13
지은이 : 현은성 지음
ISBN : 8957512535
책 쪽수 : 394 page
정가 : 9,500 원
 


젊고 다정한 부모 사이에서 행복하고 바르게 자라고 있던 세진.
어느 날, 뒤늦은 18년 만의 신혼여행을 떠났던 부모님이 비행기 사고로 돌아가시고, 삶의 의미를 잃은 그녀 앞에 일곱 살의 어린 동생이 나타난다. 부모님이 남겨주신 어린 동생 덕분에 살아갈 힘을 얻지만, 어린 소녀 가장에게 세상은 냉정하기만 하다. 세진은 부모가 없다는 것을 알고 추행을 일삼는 어른들 덕분에 일자리를 찾아 전전하다가, 척 보기에도 보수가 좋아 보이는 클럽에서 남자 직원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남장을 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성별을 속이고 일자리를 얻는다.
그러던 어느 날, 클럽 사장의 고등학교 후배, 민형이 새로운 남성 의류 브랜드를 런칭 하여 모델을 찾고 있던 중에 사장의 추천을 받는다. 사람 좋은 사장 덕에 모델 제의를 받은 세진은 처음엔 어마어마한 계약금에 잠시 이성을 놓지만, 이 옷, 저 옷 갈아입어야 하는 의류 광고 모델을 하면서 계속 남자 행세를 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정중히 거절한다. 아무 이유 없이 호의를 거절하는 세진 때문에 사장은 화를 내고, 그의 정당한 분노 앞에 세진은 결국 사실을 털어놓는다. 세진의 어마어마한 고백에 사장은 어처구니없어 하지만, 그 딱한 사정을 알고 있던 터라 민형에게 다른 자리를 부탁한다. 그러나 민형은 세진이 여자라는 사실에 크게 놀라지 않고 오히려 눈을 빛내며 더 높은 계약금을 제시한다.
같이 일을 하면서 세진은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민형에게 자연스럽게 빠져든다. 그러나 민형은 친절한 태도와 웃음을 잃지 않으면서도 전혀 틈을 보이지 않는 결코 쉽지 않은 상대였다. 더구나 그와 그녀는 고용인과 고용주, 모델과 마케팅 이사라는 관계였고, 그 관계를 무너뜨리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렇게 견고한 성채 같은 철혈(鐵血)인간 민형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한 열여덟 소녀의 ‘공성전(攻城戰)’이 시작된다.
화려한 패션계의 뒷이야기. 쉴 틈 없이 움직이며 꿈을 쫓는 사람들의 일, 사랑,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가 열여덟 소녀의 이중생활을 통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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