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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사랑은 없다

사랑은 없다
출판사 : 해누리
출판년도 : 2004.12.27
지은이 : 이동진 지음
ISBN : 8989039576
책 쪽수 : 428 page
정가 : 10,000 원
 


우리 사회는 출세와 권력, 돈과 쾌락을 위해서라면 거짓말과 배신도 서슴지 않는 짐승들의 정글로 변하고 있다. 인간의 원초적 탐욕과 야수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사회가 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우리 사회의 지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정치인, 종교인, 교육자, 언론인들도 예외가 아니다. 그들은 권력 다툼을 통해 한층 더 위선적이고 부패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로 인해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 갈 20, 30대의 젊은이들은 허무주의와 자포자기에 빠져가고 있다. 세대간에 균열이 생기고, 계층간에 간격이 벌어지고 있으며, 지역간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 세력들의 독재와 이기주의는 대중을 속이고 지배하는 불행한 사회로 퇴보하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의 편견과 아집, 독선, 오만은 건전한 상식과 토론마저 용납하지 않는다. 오직 상대방에 대한 음모나 공격, 혹은 무자비한 매도나 침묵을 강요할 뿐이다. 지도층들은 민주주의와 법을 내세우지만 속셈은 권력과 지배력의 장악밖에 없다. 이처럼 신뢰가 파괴된 사회에서 인간에 대한 사랑이란 과연 존재할 수 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런 살벌한 사회에서는 참된 사랑이 환상에 불과한 것일까? 이 소설은 군사독재를 배경으로 우리 사회가 현대화되는 과정에서 겪게 된, 그리고 지금도 겪고 있는 참담한 사랑 부재의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리고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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