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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이 들려주는 만유인력 이야기
지구가 빙글빙글 도는데 우리는 왜 안 떨어질까? 남극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지구에 거꾸로 매달려 있을까? 어린이들은 이런 과학적인 호기심을 갖는다. 이러한 의문에 답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뉴턴의 만유인력이다. 뉴턴은 물리학의 아버지라고도 부르고 물리학의 시작이 뉴턴부터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것은 뉴턴의 법칙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의 운동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이 세상의 모든 물체들이 어떤 원리에 의해 움직이는 가를 알려줄 수 있을까? 저자는 뉴턴의 운동 법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소개하여 여러 가지 힘들이 물체에 작용했을 때 물체의 운동에 대해 강의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이론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우선 쉽고 재미난 강의 형식을 도입했다. 이 책은 저자가 처음 발표한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자 시리즈의 후속편이다. 저자는 위대한 물리학자들이 교실에 아이들을 앉혀 놓은 뒤 일상 속 실험을 통해 그 원리를 하나하나 설명해 가는 식으로 그들의 위대한 물리 이론을 초등학생부터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저자가 전에 발표한 < 아인슈타인> <파인만> <호킹>의 수업을 다룬 책들처럼 이 책도 9일간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전에 발표한 책들이 20세기의 현대물리의 분야라면 이번 책은 힘과 운동에 대한 물리학의 첫 스타트가 될 수 있는 고전물리의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저자는 마찰력을 가르치기 위해 사이드기어가 풀어져 있는 여러 종류를 차들을 밀어보는 실험을 한다. 이 때 무거운 트럭은 잘 안 밀리고 가벼운 소형차는 잘 밀린다는 사실로부터 마찰력이 차의 무게와 관계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또한 아파트 유리창에 기름칠을 하면 유리창문이 잘 열리는 것을 보여 줌으로 써 마찰력을 적게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저자는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를 눈으로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탁자 위에는 무거운 짐들이 놓고 탁자 밑에 있는 저울에 올라가 탁자를 있는 힘껏 밀어보게 한다. 이 때 저울의 눈금이 바뀌는 것으로부터 아이들은 반작용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저자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이 혼동하기 쉬운 구심력과 원심력의 차이에 대해 명쾌한 설명을 한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저자의 창작동화인 '포스섬 대탈출‘ 얘기도 재미있다. 뉴턴의 운동법칙을 이용하여 포스섬의 피즈마우스의 공격으로부터 무사히 탈출하는 뉴통의 천재적인 모습은 마치 어린이를 위한 맥가이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저자의 창의성이 돋보이며 앞의 물리수업을 총정리해볼 수 있는 과학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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