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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한국 땅임을 증명하는 일본의 숨겨진 지도, 본서에 국내 최초 공개!
독도 분쟁, 역사교과서 왜곡, 일본에 알고 맞서라!
― 독도 분쟁의 국제이슈화로 일본이 노리는 것? 독도가 한국 땅임은 만천하의 진실!
이 책은 국내 대학교의 일본학 교수인 호사카 유지 교수가 독도의 영유권 분쟁에 쐐기를 박을, 부인할 수 없는 증거를 제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바로 일본의 에도시대와 메이지시대, 일본 정부가 제작한 일본전도 등 고지도와 일제시대의 지도들이다. 일본의 영토를 규정하는 이 고지도들에는 일본열도의 상단에 위치한 오키섬은 있지만, 그 북서쪽으로 가까이 있는 독도는 빠져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증거가 되는 고지도 및 일제시대 일본지도 17 장과 일본정부의 고문서, 대한제국의 칙령 등 명백한 사료와 증거로 저자는 독도가 한국 땅임을 증언하고 있다.
이 고지도들은 일본인들이 한국인에게 공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려왔던 비공개 자료들이다. 또한 야스쿠니 신사 참배, 역사교과서 왜곡, 종군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안하무인격 태도 등 우경화한 일본의 실태와 그 본질을 풍부하고 정확한 자료조사와 날카로운 분석으로 파헤치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따른 한일관계의 냉각상태에서 한국인들이 독도 영유권 분쟁과 관련하여 일본의 진정한 본질과 속셈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올바로 대처해 나갈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일본을 알고 맞서야 한다
―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역사 교과서 왜곡, 신사참배 등
일본 우경화 집단의 행태와 망발에 논리와 자료로 맞서야
일본의 독도연구자들은 한국 측의 독도 영유권주장을 하나씩 모두 논파하는 수법을 쓴다. 물론 그러한 일본 측 비판자체가 우리가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것들이 많고 빗나간 비판도 많다. 그런데 일본의 억지 주장은 제3자가 볼 때 오히려 객관적이고 세련된 주장으로 보이니까 문제다. 그러니까 그들의 주장은 상당한 홍보효과를 갖고 있다.
우리는 정부당국 자체가 그 동안 소극적이었던 관계로 독도에 대한 대외 홍보 면에서 뒤쳐지고 있다. 게다가 일본 측은 한국 측이 내세우는 독도영유권 논리에 대해 ‘자료 비판을 제대로 하지 않는 채 도출된 잘못된 것들’이라고 일축한다. 그러나 이러한 일본 측 비판논리를 역비판한 논문은 한국에서 아직 나온 적이 없다. 설령 그런 논문이 있다 해더라도 홍보가 부족해서 국제적인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또 하나 지적해야 하는 점은 논리의 공백을 메우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역사적으로 17세기말에 일본의 에도막부가 울릉도를 조선영토로 인정했는데, 그 다음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조선에서는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공도정책을 거수했다.
그런데 일본 측은, 이 시기에 에도막부가 울릉도를 조선영토로 인정했을 뿐이지 독도를 조선영토로 인정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17기말부터 19세기 중반까지 독도 주변에서 일본어민들이 어로활동을 했다는 공식적인 기록이 있어야 한다.
여기에 대해 일본 측은 한 가지 사건만을 내세우고 있다. 1837년에 에도막부로부터 독도까지 간다는 도해허가증을 받고 울릉도까지 넘어 간 상인이 사형에 처해진 사건이다. 이 사건을 해석할 때, 일본 측은 독도까지 간다는 도해허가증을 에도막부가 발행해 주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독도에 대한 도해를 일본이 금지시키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한국 측은 에도막부가 도해허가증을 발행해 줄 때는 일본인들이 해외에 나가는 경우였으므로 에도막부는 독도를 조선영토로 인정하여 도해허가증을 발행했다고 주장한다.
이 사건에 대한 해석으로 우리는 우리 측 주장을 지지하지만 제3자는 어떻게 판단할까? 여기서 필요한 것은 제3자까지도 완벽하게 설득할 수 있는 우리 측의 세심하고도 세련된 논리와 자료들이다.
앞으로의 한일관계를 위하여
― 천황의 한마디에 바뀌는 일본, 그와의 합리적 공존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들
역사 교과서문제, 야스쿠니 신사문제, 일제시대 희생자 보상 문제 등은 앞으로 반드시 한국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해결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일간의 생산적이지 못한 갈등이 계속되면서 그러한 갈등은 양국 국민에 결코 이롭지 않기 때문이다.
독도영유권 문제는 영토문제이므로 차원이 다른 문제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문제들과 비슷한 접근방법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일본이 독도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교과서 문제를 일으키며, 수상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등의 일에 대해서는 논리와 실천, 그리고 대안을 내걸고 일본 측 주장을 완벽히 꺾여 버려야 한다. 이러한 문제에 정치적인 타협의 여지는 없다.
그러나 <복안>적 눈을 갖고 일본 국민에 대해서는 인간적인 교류를 통해 그들이 한국을 더 좋아하게 되도록 배려해 주어야 한다. 그들도 일제시대에는 일본군국주의의 희생자였고 현재도 우경화되는 일본정부의 희생자라는 관점을 우리가 가져야 한다. 한류 붐이 계속되도록 힘을 쓰면서 일본관광객들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어야 한다. 일본인이라면 무차별적으로 적시하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하면 안 된다.
그리고 기회가 있으면 한국에 호감을 갖고 있는 일본인들에 독도의 진실, 역사의 진실 등을 조금씩 설명해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한국어와 일어로 만든 역사자료 책자 등을 정부차원에서 많이 준비해 놓아야 한다.
독도에 대해서는 뜻이 있는 일본인들을 모아 한국 각지에서 독도관련 연수회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서 풍부한 자료와 논리로 일본 측 논리를 완벽히 논파해 나가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어를 구사하면서 독도문제 등을 잘 아는 인재 양성이 필요하고 우리 측 자료와 논리가 일본인들을 잘 설득할 수 있게 효과적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역사교과서 왜곡문제, 야스쿠니 신사 문제 등도 일본인들에게 진상을 잘 이해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러한 일을 일본의 양심적 시민단체들과 손을 잡고 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본 내의 양심적 세력들이 하고 있는 일에 이제 한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본 내에 새로운 양심적 세력을 키우는 노력을 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잠재적으로 팽창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일본을 선도해 나가는 일은 한반도의 백년계획을 세우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근시안적인 발상으로 한일간의 현안에 접근하려는 자세는 버려야 한다.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연행된 조선의 유학자들이 많이 일본 땅에서 주자학의 스승이 되어 많은 제자들을 만든 것이 300년 가까이 간 한일간의 평화시대를 창출한 원동력이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대다수의 일본인들을 일깨어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 우선 일본 내에서 영향력을 갖고 있거나 양식이 있는 지식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우리의 논리와 주장을 알리고 그것이 일본사회 전체에 침투되도록 해야 한다. <복수>인 일본을 <복안>으로 보면서 전략적으로 접근해 우리의 의견에 동의할 수 있는 일본인들을 많이 배출하는 것. 이러한 태도만이 한일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갈 필요 없이 한일 양국의 미래를 보장하는 노력이 될 것이고 주저 없이 실행에 옮겨야 하는 일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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