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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 후 겪게 되는 정서적 불안, 원만하지 못한 대인관계는 어린 시절 학대와 잘못된 교육에서 비롯된다. 어린 시절의폭력과 맹목적인 순종을 강요하는 교육은 자아의 폐쇄를 가져올 뿐 아니라, 몸에 밴 상처로 남아 폭력의 대물림을 부른다. 앨리스 밀러는 이 책에서 정신적 장애와 자기감정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어린 시절의 잘못된 교육이 낳는 부정적 결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보인다. 더불어 이 책은 폭력과 체벌 없는 어린 시절의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길을 안내해 주고 있다
아이는 미움 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속이고 그것을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복종의 길을 택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는 어려서부터 자연스러운 감정을 억압하고 부인하는 태도를 학습한다. 모욕을 주고 매를 드는 것은 아이가 잘 되라고 하는 일이니 고통스러워 해서는 안 된다고 배운다.
애정 어린 관심 대신, 학대와 무시를 받고 자란 아이는 자신의 고통을 당연한 자기 잘못의 결과라고 받아들이는 데만 익숙해지고 자신의 감정이입 능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 결과, 어른이 된 후에도 그들의 목표는 다른 사람들의 주의를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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