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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살면서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그 '눈'을 통해서 발견되는 세계다. 특별하고 충격적인 발견과 상상력이 아니라, 누구나 어렵지 않게 가 닿고 펼칠 수 있는 사유와 상상력이다. 그 속에서 시인은 새로움을 찾으려 한다. 이번 시집에서도 시인의 상상력은 일상적이면서도 평범한 사물에서 촉발된다. 각박한 도시 생활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사연들, 사람들, 풍경들, 가재도구들, 그리고 서울을 떠나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하면서 보고 생각하는 감회가 시적 번득임으로 가득하게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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