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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이 그렇게 좋으면 아버지나 보세요!
굴비 두름 엮듯, 주말이면 주말마다 맞선자리를 엮어 대는 아버지 때문에
은빈은 말 그대로 돌기 직전!
맞선이면 맞선, 경호면 경호.
아버지의 딸 사랑은 이해하지만
은빈도 이제 숨이 막힌다!
결국 초콜릿에 든 아몬드를 씹듯,
어금니를 깨문 채 미국행을 결심한 은빈.
하지만 미국으로 가는 길에 대형 방해물이!!
당신에게만 자꾸 짓궂은 장난을 치게 돼.
홍콩으로 대만으로 출장 다니랴,
공주님이라 부를 만큼 귀여운 동생과 놀아 주랴
정신 없던 소헌에게 갑자기 나타난 그녀, 은빈.
처음에는 조금 어수룩하다 생각했고,
다음에는 귀엽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그녀만 보면 꼭 진한 다크 초콜릿을 먹은 것처럼 숨이 차고,
몸이 달아오른다. 도대체 그녀는 뭘까?
입 안에서 감미롭게 녹아드는 초콜릿처럼 당신의 가슴에 부드럽게 스며들 달콤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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