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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 하늘에서 본 지구 366
얀 아르튀스-베르트랑| 정영문 역| 새물결| 2003.11.30 | 729p | ISBN : 8955591225
새로운 밀레니엄인 21세기, 유네스코(UNESCO)의 후원을 받아 10여 년에 걸쳐 100여 개국을 넘나들며 진행된 전 지구적 프로젝트의 결과를 담은 <발견, 하늘에서 본 지구 366>의 등장으로 우리는 비로소 우리 지구의 인간적 초상을 갖게 되었다.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이 땅 위도 아니고 그렇다고 초월적인 저 우주도 아닌, ‘하늘 위에서 본 지구’는 인간이 탄생한 이래 받게 된 가장 소중한 자화상이다. 북극의 차가운 빙원에서부터 열대의 군도에 이르기까지, 파타고니아의 평원으로부터 네팔의 현기증 나는 산꼭대기까지 모든 대륙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이 지구별의 자연, 그리고 그 자연 위에 새겨진 인간의 삶과 문명을 기록하고 있는 366장의 사진은 우리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사진집이 아니다. 오히려 전혀 새로운 개념의 책, 지구의 초상을 찾아 나선 거대한 문명 오디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세계의 구석구석뿐만 아니라 세계의 지식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인간의 지혜와 어리석음에 관한 전혀 새로운 보고서를 전달한다. 사진과 대위를 이루는 짧은 에세이들은 때로는 자연과 생태에 대해, 때로는 지리와 생명의 탄생에 대해, 때로는 역사와 문명에 대해, 또 때로는 경제와 사회에 대해 결코 짧지 않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완벽하게 결합된 사진과 글들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의 머리와 가슴은 어느새 우리 별 지구와 우리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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