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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절 아름다운 스님
이연정| 민족사| 2006.09.18 | 320p | ISBN : 8970094059
** 21세기를 살아가는 스님 33인의 이야기! ***
월간 '해인'의 <호계삼소(虎溪三笑)>에 연재한 스님들의 인터뷰를 모은 책. 21세기를 살아가는 스님 33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님들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평범하며 진실하고 솔직한 이야기에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화려하지 않지만 초라하지도 않는 스님들의 삶을 통해 불교를 알고, 내 삶을 되돌아 보도록 이끌고 있다.
저자는 '월간법회' '불광' '대중불교' '해인' 등 불교잡지에서 기자로 활동 중인 이연정 씨. 2000-2005년 사이 <월간해인>의 [호계삼소] 코너에 연재했던 스님들 인터뷰 기사를 단행본으로 묶어 펴냈다.
벽송사 원응스님. 그는 지리산 명소로 통하는 굴법당을 조성하는 등 벽송사와 서암을 현재의 모습으로 일궈놓은 장본인이다. 스님은 10년에 걸쳐 화엄경 사경을 한 뒤 부산, 대구, 서울 등지에서 전시회도 개최했다.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인 지종 스님은 올해로 세수가 여든 셋이다. 열아홉에 출가한 뒤 신흥사, 개암사, 백양사, 불갑사 주지 등을 맡아왔다. 원래는 선방에서의 수행을 간절히 원했던 스님. 평생을 절집에서 살아왔으면서도 수행에 전념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능인선원 지광스님은 1982년 늦깎이로 출가했다. 출가 전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하다 5공 때 해직당한 독특한 이력의 인물이다. 그는 84년 서초동 한 상가건물 2층에서 불사를 시작해 10년 만에 지하5층 지상3층 연건평 삼천육백 평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운동권 스님, 농부 스님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스님들 이야기가 그들의 선한 얼굴을 잘 포착한 흑백의 인터뷰 사진과 함께 소개된다.
< 차 례 >
수산 지종 스님/백양사
참선과 차 마시는 정신은 하나
원웅 스님/벽송사 서암
어려울 때는 불보살의 힘을 빌려야지
지광 스님/능인선원
신도를 가르쳐서 부처님을 만들자
진옥 스님/석천사
그대는 잠들지 않고 깨어 있는가
영담 스님/석왕사
몸담기는 쉬워도 발을 빼는 것은 쉽지 않다
혜능 스님/율사
계율을 지키는 마음이 참회하는 마음
진월 스님/한국 종교연합 선도기구
이 사회는 더불어 살고 호흡하는 곳입니다
철운 스님/법주사
산을 지키는 굽은 소나무
법장 스님/선운사
돌은 돌이고 나무는 나무이다
선재 스님/선재 사찰음식연구원
사찰음식은 요리가 아니라 약
상덕 스님/청암사
부처님 힘으로 사는 것이지
각안 스님/효상좌
다생겁 동안 은사스님만 따라다녔지요
현장 스님/대원사
문서포교사의 '마이다스 손'
원민 스님/능엄학림
사장 위기 '사기'정서하고 현토하고
도각 스님/민족공동체추진본부
걸어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지현 스님/청량사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
현웅 스님/육조사
마음에서 자유로울 때 비로수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진원 스님/강사
왜 그렇게 해야 하는데?
탁연 스님/총무원 문화부장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혜안을 가져야
지완 스님/서울노인복지센터
노인 문제는 바로 나의 문제
철산 스님/내소사
선방은 마구니와 정법이 싸우는 전쟁터
원오 스님/군법사
수행자의 길, 군인의 길
정념 스님/월정사
화두를 들어도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인묵 스님/어산학교
영혼을 울린 범패소리
원각 스님/원당암
봉황의 고삐를 틀어쥐고
지산 스님/봉인사
끝없는 여정
도영 스님/용탑선원
여행은 버리는 과정입니다
노현 스님/각화사
마음을 비운 것이 견성입니다
미산 스님/중앙승가대
생사문제가 결판나는날
성원 스님/강화 선원사
연꽃과 함께 살아가는 농부스님
정념 스님/낙산사
낙산의 봄은 오고있다
원명 스님/동해 삼화사
늙으나 젊으나 수행해야지요
금강 스님/미황사
아름다운 절, 아름다운 스님
후기
자유인과 만나다
저자는 후기에서 "내가 만난 스님들은 고집쟁이들이었다. 주위 시선에 아랑곳없이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재주와 가치가 판치는 세상에서 아직도 원칙과 상식, 도덕을 받드는. 자유인들이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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