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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내 가슴에 다가왔다
신광식| 개마고원| 2005.04.22 | 296p | ISBN : 895769031X
지구촌의 세계시민으로 눈뜨기.
국제화, 세계화, 지구촌시대… 이제는 너무 식상해진 말이라 이를 새삼 입에 올린다는 게 촌스럽게 느껴질 정도인 세상이다. 국가나 기업 차원에서야 너무도 당연한 일이겠거니와 하다못해 신자유주의의 무한경쟁 체제에 맞서 ‘반세계화’를 외치는 이들에게조차 ‘세계인’됨이 요구되는 역설마저 자연스러운 터이다.
그러나 정작 그런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세계인적 마인드에 지수를 매긴다면 아직도 바닥권을 헤매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이는 한국이 해외 빈국 원조에서 OECD 국가 중 최하위라는 지표 따위에서 드러난다기보다는,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한국인들이 얼마나 “지구마을의 한 주민으로서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느냐”에서 확인되는 문제일 것이다.
이 책은 ‘지구촌 시대의 세계시민 되기’가 거창한 담론이나 구호 차원에 머무는 ‘나와는 먼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평범한 일상의 가까이에 자리잡은 ‘내 곁의 이야기’로 다가와 있음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세계시민으로 눈뜨고 성장해가는 데는 여러 방편이 있겠지만, 그 가운데 가장 손쉬운 지름길이 ‘해외자원봉사 참여’임을 직접 체험으로 깨닫게 된 저자가 10명의 해외자원봉사자들을 취재해 그 경험담을 정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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