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록, 계축일기, 인현왕후전, 한중록, 박씨전 등을 통해서는 정치사를, 설공찬전과 전우치전을 통해서는 사상사를, 허생전에서는 경제사를, 홍길동전, 춘향전, 옹고집전, 배비장전, 은애전을 통해서는 사회와 문화사를, 그리고 흥부전, 심청전, 장화홍련전 등을 통해서는 조선시대의 생활과 풍속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였다. 풍속화와 문헌 등 관련 사료를 충실히 제시하면서 조선시대 사회와 문화를 생생한 무늬로 되살려내어 고전 소설만큼이나 다양하고 재미난 역사 여행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기존의 16편에 『금오신화』, 『사씨남정기』, 『홍경래전』, 『채봉감별곡』 등 네 편의 작품을 추가(개정증보판)하여 조선시대의 사회와 생활상을 좀 더 다양하고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젊은 세대와 청소년의 취향에 맞추어 가로 판형을 늘리고 책 전체를 컬러로 전면 개정하고 기존의 두 배가 넘는 110여 장의 컬러 도판을 활용하여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금오신화 ― 현실과 환상의 세계가 결합된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는 조선 전기를 대표하는 광기와 절의의 지식인 김시습이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이다
<금오신화>에는 많은 귀신들이 등장한다. 원한 맺힌 여인이 궁귀(窮鬼:가난을 가져오는 귀신)가 된다고도 하였고, 기아와 갈증으로 신음하는 귀신도 나타난다. 어쩌면 김시습은 자신이 그런 귀신이 되고 싶었는지 모른다.
자신이 추구한 이념을 현실에서 실천할 수 없는 절망감 속에 살았기 때문에 저승에 가서도 자신은 궁귀가 될 수밖에 없다고 여기지 않았을까? 이처럼 <금오신화>에 실린 글들은 인간과 귀신의 만남, 저승 세계와 용궁으로의 여행 등 비현실적인 소재를 택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애절한 사랑, 일상의 고통에서 탈출하고픈 욕망과 함께 작가 김시습의 현실 도피 의식이 잘 나타나 있다.
임진록, 계축일기, 인현왕후전, 한중록, 박씨전 등을 통해서는 정치사를, 설공찬전과 전우치전을 통해서는 사상사를, 허생전에서는 경제사를, 홍길동전, 춘향전, 옹고집전, 배비장전, 은애전을 통해서는 사회와 문화사를, 그리고 흥부전, 심청전, 장화홍련전 등을 통해서는 조선시대의 생활과 풍속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였다. 풍속화와 문헌 등 관련 사료를 충실히 제시하면서 조선시대 사회와 문화를 생생한 무늬로 되살려내어 고전 소설만큼이나 다양하고 재미난 역사 여행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기존의 16편에 『금오신화』, 『사씨남정기』, 『홍경래전』, 『채봉감별곡』 등 네 편의 작품을 추가(개정증보판)하여 조선시대의 사회와 생활상을 좀 더 다양하고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젊은 세대와 청소년의 취향에 맞추어 가로 판형을 늘리고 책 전체를 컬러로 전면 개정하고 기존의 두 배가 넘는 110여 장의 컬러 도판을 활용하여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금오신화 ― 현실과 환상의 세계가 결합된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는 조선 전기를 대표하는 광기와 절의의 지식인 김시습이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