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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유록 - 조선 선비 일본을 만나다
신유한 씀| 김찬순 옮김| 보리| 2006.09.30 | 454p | ISBN : 8984282499
** "제술관" 신유한이 본 18세기 일본의 모습 **
조선통신사는 선조40년 (1607년) ~ 순조 11년 (1811년) 사이에 12차례에 걸쳐 일본에 파견됐던 조선인 사절을 말한다. 사행들은 이때 경험한 일들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 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해유록> (신유한), <동사록> (강홍중), <해동제국기> (신숙주), <동사록> (강홍중) 등이 있다.
<해유록 - 조선 선비 일본을 만나다>는 숙종 45년 (1719년) 9회차 사행을 제술관(문사)으로 수행한
신유한의 기록인<해유록>을 국역한 것이다. 보리출판사에서 북한 국역본으로 펴내는 겨레고전문학선집 가운데 16번째 권. 이 책에는 제술관 신유한의 눈에 비친 18세기 당시 일본의 문화와 풍물, 양국 지식인의 대화에 비친 지식의 지평을 였보는 재미가 솔솔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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