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한눈에 보는 세계 분쟁 지도
마스다 다카유키| 이상술 역| 해나무| 2004.03.19 | 247p | ISBN : 8989799309
매일 아침 신문을 펼치면 지구의 반대편에서 벌어진 긴박한 뉴스를 접하게 된다. 민족간, 국가간, 정파간의 분쟁, 내전, 내란, 반란 등은 끊임없이 벌어지고 지구에서 포화는 그칠 줄 모른다. 하지만 신문에서 전하는 이런 뉴스들을 보아도 세계에서 이렇게 많은 분쟁이 진행되고 있다는 개요만 얻을 뿐,
왜 이들의 이해가 엇갈려서 총부리를 겨누게 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파악은 힘들다. 신문 국제면의 편집자들도 사건 사고의 보도에 치중해서 그 맥락을 자세히 전달하지 못한다. 이러한 사정은 공중파 방송 뉴스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분쟁만큼 맥락의 이해가 기사의 이해에 절실한경우는 없다. 그들이 왜 싸우는지에 대해서는 역사적인 배경이 충분히 그려져야지만 현재의 진행 상황도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한 예로 2004년 1월 11일에 실린 다음의 뉴스를 보자. "소수 투치족과 다수 후투족 간의 분쟁으로 30여만 명의 대량학살극을 빚은 중앙아프리카 소국 부룬디는 2000년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의 중재로 평화협정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1월엔 후투족 주요 반군세력인 '민주수호를 위한 민족평의회'(CNDD-FDD)가 정부와 권력분점 협정에 합의해 반군지도자를 포함한 거국내각이 구성됐다. 지난 6일엔 투치족 정부군과 후투족 반군세력의 통합군사령부가 구성됐다. 또 평화협상에 유일하게 반대해왔던
후투족 반군세력인 민족해방군(FNL)이 정부와의 협상에 응할 뜻을 밝혀와 평화 기운이 어느 때보다 높다. 도미티엔 응다이제예 대통령은 이번주 벨기에나 프랑스에서 반군 대표와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과도정부는 올해 말로 해소되며, 내년 초 민주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라크와 미국의 대립, 르완다 내전, 체첸 분쟁, 발칸의 화약고 코소보 분쟁... 민족간, 국가간, 정파간의 분쟁에 관한 소식을 거의 매일, 그리고 계속하여 접하게 된다. 그러나 마음 잡고 찬찬히 알아보지 않으면, 이 많은 다툼들의 뿌리나 맥락은 알아내기 힘들다.
그러나 그 역사적 전개를 알기 전에는 뉴스들이 가진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 뿐더러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없다. 어딘가 석연치 않은 마음이지만 스스로 그 맥락들을 알아볼 시간도 갖지 못했던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의 뱌경과 원인, 사태의 경과와 주요 사건들을 설명하는 책이다. 각 분쟁에 대해 먼저 '포인트'란을 두어 간략하게 이제까지의 전개과정을 정리한 뒤, 본문에서 그 내용을 알기쉽게 설명하는 형식이다. 간략하지만 알아보기 쉬운 지도를 곁들였고, 관련 내용을 박스로 처리해 두어 깔끔하다.
각 분쟁에 대해 깊이있게 분석하기보다는 이제까지의 전개과정을 설명하는 데에 치중한 책으로 다양한 분쟁의 내용을 한 눈에 살펴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유용하다. 중학생 이상이면 읽을 수 있다.
|
|
|
이 상품에 대한 총 0 개의 이용후기가 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