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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영화

영화
출판사 : 예경
출판년도 : 2005.05.30
지은이 : 안드레아 그로네마이어| 권세훈
ISBN : 8970842705
책 쪽수 : 196 page
정가 : 12,800 원
 


영화
안드레아 그로네마이어| 권세훈 역| 예경| 2005.05.30 | 196p | ISBN : 8970842705

깊이 있는 내용과 세련된 편집, 다양한 도판으로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된 <즐거운 지식여행> 시리즈 영화 편이다. 각 권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그 기원과 역사, 현재의 다양한 모습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조망을 가능케 한다. 독일의 Dumont 출판사의 Schnellkurs 총서를 번역했다.

무성영화부터 뮤지컬영화, 아방가르드부터 블록버스터, 다큐멘터리영화부터 디즈니, 꿈의 공장 할리우드부터 누벨바그까지 세계 영화사를 정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영화 운동, 영화기술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고, 풍부한 사진자료와 함께 시대를 대표하는 영화감독, 배우, 작품, 전문용어 목록을 실어 영화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

최초의 영화를 제작한 뤼미에르 형제 이전의 역사, 다시 말해 영사기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사지기의 유래와 발전 과정에서부터 최근의 컴퓨터 애니메이션이나 디지털 합성 기수에 이르기까지 세계 영화사를 일목요연하게 기술한다. 역사적 사건들의 단순 나열이 아니라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 배경 설명과 함께 전체적인 흐름과 경향을 체계적으로 보여준다.교양이 무너진 자리에서 희망을 읽고 싶다

출판계의 불황과 인문학의 위기를 이야기해온 지가 너무도 오래여서 이제는 만성이 되어버렸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참신한 기획력, 발상의 전환을 도모해보다가 스러지는 소규모의 출판사들을 지켜보는 일에까지도 이제는 면역이 생기는 것 같다.

이제 막 끝난 서울국제도서전을 찾는 관람자들도, 참여 출판사들도 더 이상 한국출판의 미래를 말해주지는 못하는 것 같다. 오히려 어느 분야에서는 각종 모바일 서비스와 블로그, 인터넷 카페들이 거꾸로 출판 시장을 리드해가고 있다.

이렇게 모두 맥 빠져만 하고 있을 것인가? 하지만 여전히 어디엔가 책을 읽는 사람들이 있고 좋은 책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예경에서 새로 선보이는 교양총서 “즐거운 지식여행”은 이렇게 좋은, 마땅한 책을 찾는 사람들에게서 희망을 찾고자 하는 시리즈이다.

책이 지식과 정보 전달 매체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던 시대가 있었다. 그것도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이제는 책이 하나의 문화 상품으로서, 산물로서 다양한 문화 매체 가운데 일정한 자리와 의미를 지니는 한 분야로 그 위치를 공고하게 해야 하는 시대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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