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이야기 12 (국가 재건과 청의 침입)
이이화| 한길사| 2000.02.01 | 358p | ISBN : 8935651516
조일전쟁(임진왜란)후 전쟁으로 피폐해진 나라를 복구하려는 노력이 이어졌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터진 청나라와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군사제도를 재편하고 내정을 정비하면서 광해군은 청과의 관계에서 실리를 추구하려 하지만 반정세력에 의해 쫒겨난다. 이 후 청은 조선을 침입하고 연이은 전쟁으로 고통을 입은 서민들은 가상소설로 멍든 가슴을 달랬다. 한편 이 시기에는 서민문학의 토대가 점차적으로 마련되기도 했다.조청전쟁 이후 청나라와의 갈등과 이본과의 선린우호 관계 속에서 존명배청 사상이 등장하고 북벌론이 대두하였는데, 결국 이것이 국가 이데올로기로 작용하였으나 정치적 책략으로 이용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당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주자학의 교조성이 강화되었음을 추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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