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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를 무대로 쓴 역사 로맨스 소설이다. 누명을 쓰고 마을에서 추방됐다가 6년만에 되돌아와 헛된 소문과 질시를 외롭게 버텨나가는 강인한 남자 성 저스틴 자작과 예쁘지는 않지만 생명력이 넘치는 여인 해리엇의 과감하고도 열정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기던 웨스트브룩, 성 저스틴 자작은 어퍼 비들톤의 교구 목사의 딸인 해리엇 포머로이가 보낸 한 통의 편지를 받고, 6년 전 스스로 추방되었던 가문의 영지로 돌아온다. 어퍼 비들톤에 있는 화석 채취 동굴이 장물 보관소로 이용되는 것을 안 기던은 정보원과 함께 도둑들을 소탕하지만 해리엇의 호기심으로 인해 두 사람은 밀물로 바깥과 차단된 동굴 안에서 함께 밤을 지내게 된다.
동굴에서 보낸 하룻밤의 대가로 그는 그녀에게 청혼하지만, 그녀는 그가 사랑이 아닌 책임감때문에 결혼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어 그와의 결혼을 거부하려 한다. 화석에 대한 집요한 관심을 가진 해리엇은 끊임없이 기던을 긴장시키고...금지된 왈츠를 선보이는 남자 기던과 그의 강인함과 열정적인 키스에 황홀해지는 해리엇의 가슴벅찬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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