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 (우리의 두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신상규 역| 바다출판사| 2007.01.18 | 552p | ISBN : 8955613568
사고로 한쪽 팔을 잃었지만 계속해서 환상 팔이 움직이는 생생한 감각을 느끼는 아마추어 운동선수가 있다. 그는 사라진 팔에서 여전히 통증을 느낀다. 또 머리에 끔찍한 중상을 입은 젊은이는 자신의 부모가 복제인간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부모의 얼굴을 알아볼 수는 있지만, 친숙함은 느낄 수 없다. 이런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현재의 부모가 가짜라고 가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두뇌의 특정 부위에 손상을 입은 사람들은 매우 기이한 행동의 변화를 겪게 된다. 그러나 이들 중 ‘미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들을 정신과 의사에게 보이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그들은 잃어버린 사지를 느끼며, 아무도 보지 않는 대상을 보게 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부정하면서 엉뚱하고 비정상적인 주장을 한다. 그러나 여타 대부분의 것에 대하여 이들은 누구보다 이성적이며,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과 비교해서 전혀 미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