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져도 너를 잊은 적 없다 (시가 있는 아침 1)
이문재| 이레| 2007.01.29 | 141p | ISBN : 8957090959
중앙일간지에 소개되어 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은 것은 일차적으로 시 자체의 매력도 있겠지만, 또 하나, 이문재 시인은 짧은 시 독후감도 독자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그 자신이 스스로 말하길 '내 짧은 독후감이 독자들의 생각과 정 반대로 흘러갔다면 너무나 큰 기쁨'이라고 한 것처럼, 엮은이의 코멘트는 기존의 시 해설이나 객관적인 단상과는 아주 많이 다르고 독특하다.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시 내용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생각을 풀어가기도 하며, 지극히 사적인 자신의 고백으로 읽히기도 한다.이 작은 시집 한 권으로 '아침에 시 한 편 읽자'는 거대한 캠페인을 주도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겠으나, 단 몇 명의 독자라도 그 작은 영혼의 실천을 행한다면 이 시집을 엮고 만든 이들에게는 큰 기쁨이 될 것이다.